(출처=U20코리아 인스타그램)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이 30일 포르투갈과 맞붙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을 펼친다.
A조 2위로 일찌감치 조별리그를 통과를 확정한 한국은 C조에서 1승 1무 1패로 2위를 차지한 포르투갈을 상대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는 한국 대표팀의 핵심 주전인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와 백승호(바르셀로나B) '바르샤 듀오'가 나설 전망이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조별리그 동안 나란히 두 골씩 몰아치며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1989년, 1991년 U-20 월드컵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다. 한국은 그간 U-20 대표팀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총 7경기를 벌여 3무 4패를 기록했다. 모든 연령 대표팀을 통틀어서도 한국은 2002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것이 전부다.
이날 경기는 MBC, SBS, KBS 2TV, my K,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이날 축구 경기 중계로 인해 방송 예정이던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KBS 2TV)', '돌아온 복단지(이하 MBC)', '황금주머니', '사랑은 방울방울(SBS)' 등이 결방한다.
(출처=U20코리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