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솔로 앨범 발매(출처=지드래곤SNS)
솔로로 돌아온 지드래곤의 독특한 USB 앨범이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은 8일 오후 6시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솔로 앨범 ‘권지용’의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음원 발매에 앞서 지드래곤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권지용 A형 1988년 8월 18일’이라고 적힌 USB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드래곤을 떠올리게 하는 강렬한 빨간색이 인상적이다.
그가 공개한 사진처럼 지드래곤의 이번 오프라인 앨범은 CD가 아닌 USB 형태로 발매된다. 지드래곤은 유행의 선두주자답게 기존에 제작되어온 CD에서 탈피, USB로 앨범을 발표하는 차별화 전략을 도입했다.
소속사 YG 즉은 “기존 제작형태와 달라 물량 수습과 제작에 난항을 겪고 있다”라며 “하지만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지드래곤의 의지와 의견을 적극 수용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역시 지드래곤 아이디어 대단하네”, “USB로 앨범 제작할 생각을 누가 했을까”, “뭔가 구매욕이 불타오르네”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이날 오후 6시 4년 만의 솔로 앨범 ‘권지용’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무제’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또 오는 10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솔로 월드 투어로 팬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