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는 9일 LG유플러스와 '홈IoT(사물인터넷)시스템 구축' 협약을 맺고 호반건설이 공급하는 신축 아파트단지 세대에 홈IoT 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호반건설은 이달 중 경북 포항시 초곡지구 8-2 블록에 공급예정인 민감 임대 아파트 '포항 초곡 호반베르디움'에 홈 IoT 플랫폼 구축과 실외 IoT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중규 호반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오른쪽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8일 '‘홈 IoT 시스템 구축'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호반건설)
홈 IoT 플랫폼은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시스템이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앱에서 입주시 설치된 조명, 냉‧난방, 가스, 화재감지 등 유선 기반의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물론 개별 구매하는 IoT 생활가전도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업계 최초로 설치되는 IoT 공기질 측정기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소음등 유해물질을 감지하는 총 5개의 센서와 통신모듈이 탑재됐다. 측정값은 LG유플러스 IoT 플랫폼 서버로 전송돼 고객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IoT@home'과 PC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전중규 호반건설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호반건설은 LG유플러스의 첨단 IoT 플랫폼 구축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단지 내 공기질 정보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서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