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연세대 공학관 건축학과 A교수 연구실에서 폭발 테러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부상했다.
서대문소방서 관계자는 "오늘 오전 8시34분께 서울 연세대 공학관에서 택배 상자를 열었더니 폭발이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었다"라며 "부상자는 곧바로 인근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목격자들은 "택배 상자를 열었더니 갑자기 폭발했다. 작은 나사들이 튀어나왔다. 테러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한편, 폭발 테러로 의심해 현장에 경찰특공대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