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비스가 정부의 공무원 확대 등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인수합병을 비롯해 지방 분원을 늘리는 등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5일 오전 10시52분 현재 윌비스는 전일대비 115원(4.58%) 오른 2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윌비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노량진, 신림에서 운영하던 윌비스경찰학원을 전국 주요거점지역으로 확대하는 한편, 우수강사를 영입하며 경찰공무원 교육사업에 투자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대구, 광주, 부산 등에 분원을 늘리고, 우수 강사를 영입하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수강생이 늘고 있는 추세라 올해 하반기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코넥, 메가엠디, 능률교육, 와이비엠넷 등과 함께 교육일자리 관련주로 꼽히는 윌비스는 교육사업 분야에서 급격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358억 원이었던 교육사업 매출은 이듬해 449억 원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601억 원으로 껑충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