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투데이DB)
배우 유아인(31)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유아인이 투병 중인 '골육종'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한 언론 매체는 유아인이 5번의 걸친 신체검사 끝에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아, 군 입대가 좌절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유아인의 소속사 UAA 측은 "현재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유아인은 지난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중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2015년 골육종(골종양) 판정을 받은 유아인은 2015년 12월, 2016년 5월과 12월, 올해 3월 받은 신체검사에서 내리 재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은 지난달 22일 진행된 5차 검사에서 최종 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골종양은 말 그대로 뼈에 생기는 종양으로 90% 이상이 양성종양인데, 대표적인 악성종양인 '골육종'은 한 해 200명이 진단받는 희귀암으로 알려져 있다.
골종양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예방법도 알려진 것이 없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지속되는 통증으로 운동 제한, 병적 골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양성 골종양은 재발의 위험성은 있으나 전이를 하지 않아 생명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없지만, 신체의 다른 부위로 전이할 수 있는 악성 골종양은 생명까지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