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년 만에 1600만개 판매 ‘빅히트’
한국야쿠르트의 ‘콜드브루 by 바빈스키’는 출시 1년 만에 약 1600만 개가 판매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콜드브루의 성공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가장 주효한 점은 그간 RTD(Ready To Drink) 커피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된 신선함이었다. 콜드브루는 그해에 수확한 햇원두만을 원료로 매일 로스팅 후 10일 이내로만 유통되는 신선 커피다. 이는 그간 시중에서 유통되는 RTD 커피들이 1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의 유통기한을 정한 것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특히 야쿠르트 아줌마가 매일 신선하게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편리함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다. 여기에 커피숍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과 국내 RTD 커피 최초로 ‘텀블러형’ 디자인을 패키지에 도입한 것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국야쿠르트는 콜드브루 라인업을 더욱 확대했다. 올해 3월 선보인 ‘마카다미아 라떼’는 견과류의 황제로 불리는 마카다미아 특유의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신선한 콜드브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또 ‘다크’는 보다 진하게 콜드브루 커피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태어났다. 기존 아메리카노 대비 커피 추출액 함량을 약 10% 늘리고 로스팅도 강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