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여성새일센터, 제약·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경력단절 이공계 여성 취업 돕는다

입력 2017-07-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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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과기여성새일센터)는 8월 18일까지 제약·바이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경력단절 이공계 여성을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분자진단 전문 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한국폴리텍대학(성남캠퍼스, 융합기술교육원)과 연계해 장시간 실습 교육을 중심으로 교육생의 전문역량을 높이기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여성가족부의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과정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24명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애질런트테크놀러지스, 녹십자셀의 현장견학도 교육과정 안에 포함돼 있어 해당 분야 기업의 현장 모습과 GC 분석기기 등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교육을 전담하는 한국폴리텍대학은 “교육 프로그램은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실무 기술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며 “교육생 개개인의 수준별 맞춤형 교욱지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여성새일센터에서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취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보해 취업을 준비하는 이공계 여성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 유관직무의 취업률 60%를 달성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여성새일센터는 2014년부터 여성가족부와 서울시의 지정을 받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에 설치돼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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