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깜짝 실적’을 낸 삼성전자가 장중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10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4000원(1.00%) 상승한 24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242만5000원을 터치,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강세는 2분기 깜짝 실적과 견조한 연간 실적 전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반도체 부문 연간 영업이익이 32조8000억 원을 기록,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90만 원에서 31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은 53조300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13조6000억 원에서 올해 32조8000억 원으로 2배 이상 성장하고, 내년은 3D 낸드 경쟁력 확대로 37조3000억 원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