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왼), 설리(출처=설리SNS)
설리(23)와 브랜드 디렉터 김민준(34)이 결별했다.
10일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리와 김민준의 결별 보도에 “두 사람이 헤어진 게 맞다”라며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설리와 김민준은 지난 5월 2개월 째 교제 중이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설리는 전 남자친구인 최자와 약 2달 전엔 3월 결별한 상태였기에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더군다나 김민준이 최자와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열애를 인정한지 두달만에 김민준은 자신의 비공개 SNS를 통해 설리와의 이별을 알렸다. 그는 “의지와 다르게 개인사 시작점이 모두에게 알려졌으니 끝지점 또한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글을 쓴다”라며 “최진리양과 저는 서로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녀가 만나 알아갔고, 그러다 차이를 보았으면 이를 인정했다. 평범한 연애였고, 둘의 이야기만 있을 뿐. 특별한 이야기도 궁금한 뒷이야기도 없다”라며 “모든 것이 제 선택이고 사실에 대한 책임도 달게 가져가려 합니다만, 없는 이야기를 만들지는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리얼’에 송유화 역으로 출연, 김수현과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