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및 유럽시장 총괄 업무 담당자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인사에서 김문수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이 구주총괄을 맡고, 엄영훈<사진> 구주총괄(부사장)이 북미 부총괄로 선임됐다.
새로 미주총괄에 임명된 엄 부사장은 2014년 12월 구주총괄로 선임되기 전까지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을 담당했으며, 김 부사장은 2015년 2월부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본부 전략마케팅팀장을 맡아왔다.
이번 인사단행은 그간 북미 사업을 총괄해 온 이종석 부사장이 최근 노키아의 계열사인 노키아테크놀로지로 이직하면서 공백을 최소화 하고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