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방송 캡처)
송중기·송혜교가 올해 1월 도쿄의 한 식당에서 약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밤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러브스토리가 집중 조명됐다.
지난 5일 한 언론 매체는 송중기, 송혜교의 도쿄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제작진은 송중기, 송혜교가 포착된 일본의 한 식당을 찾았고, 그곳의 점원으로부터 두 사람이 당시 약혼식을 올렸음을 확인했다.
식당 점원은 "송혜교와 송중기가 30여 명의 스태프와 함께 왔다"라며 "남자가 여자에게 꽃다발을 건넸고 '와'하는 소리가 들렸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KBS2TV '태양의 후예' 촬영 당시부터 핑크빛 분위기가 감지됐으며,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이와 같은 사실이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송중기는 과거 유명 모델 '미란다 커'를 이상형으로 꼽았지만, 최근에는 "착하고, 아담한 연상의 여성이 이상형이다"라고 말해 송혜교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겠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날 취재진은 송중기의 대전 본가를 찾았고, 그곳에서 송중기와 아버지를 만나기도 했다. 송중기의 부친은 아들에게 피해가 갈까 말을 아끼며 '결혼' 질문에 "모르겠다"라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