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4000원(0.95%) 상승한 25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닷새 연속 강세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255만4000원을 터치, 전날에 이어 재차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의 강세는 당분간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오는 3분기 영업이익을 14조 원 중반대로 예상하고 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막연한 기대감이 아니라 실적이 상향 조정되는 추세에 따라서 움직인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반도체 업황에 갑작스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