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학교 2017' 첫 방송 예고(출처=KBS2‘학교2017’예고 캡처)
김장동윤과 김정현의 묘한 신경전이 눈길을 끈다.
17일 첫 방송 되는 KBS2 월화드라마 ‘학교2017’에서는 첫 방부터 은호(김세정 분)를 사이에 두고 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태운(김정현 분)과 대휘(장동윤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전교 280등, 6등급 만년 꼴찌 은호는 첫사랑 오빠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명문대 진학을 꿈꾸지만 쉽지 않다. 설상가상 의문의 사건으로 교무실까지 불러가 “당장 잘라라. 친구가 어디 있냐. 다 경쟁자다”라는 말까지 듣게 된다.
하지만 은호는 “빼앗기면 빼앗기는구나, 하고 당하고만 있어야 하냐. 싸워야 한다”라며 “나도 가야 한다, 한국대”라고 당차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은호와 남다른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태운은 대휘와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특히 태운은 은호의 첫사랑 오빠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도 모자라 대휘에게 “애들이 알면 진짜 재미있겠다. 우리 학생회장의 진짜 얼굴”이라며 묘한 분위기를 풍겨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학교에서 계속해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하는 학교전담경찰관 한수지(한선화)와 은호의 담임 심강명(한주완)의 좌충우돌 첫 만남 역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풋풋하지만 치열하고 또 열정적인 18살의 청춘을 그린 KBS2 새 월화드라마 ‘학교2017’은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