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왕좌의 게임’이 알려주는 ‘리더가 알아야 할 8가지’
"Winter is Coming(겨울이 오고 있다)"
전 세계 팬들이 기다려온 미드 ‘왕좌의 게임’ 시즌7이 돌아왔습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7, 지난 16일 첫 방송~ 국내에서는 오는 21일 방송 예정
‘왕좌의 게임’은 가상의 대륙인 ‘웨스테로스’를 배경으로
7개 국가및 연맹 세력들이 ‘철왕좌’ 자리를 차지하려는 혈투를 그리고 있습니다.
왕좌의 게임은 현실보다 더 리얼한 ‘정치 드라마’란 평만큼
드라마 속 영웅들과 지도자들의 스토리는 파란만장합니다.
이들의 활약과 리더십은 드라마의 또 다른 볼거리죠.
최근 미 포브스가 소개한 ‘왕좌의 게임에서 배워야 할 리더십 8’입니다.
*스포일러 주의!
‘왕좌의 게임’이 알려주는 ‘리더가 알아야 할 8가지’
1. 조언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어린 왕의 외할아버지인 티윈 라니스터는 왕에게 좋은 왕의 자질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정의로움?" "아닙니다"
"힘" "아닙니다"
"지혜" "맞습니다. 정말로 현명한 왕은 자신이 아는 것부터 '알지 못하는 것'까지 알아야 합니다“ "바로 조언을 들을 줄 알기 때문입니다."
리더나 기업의 CEO는 자신보다 똑똑한 조언자들의 말을 경청해야 합니다.
‘왕좌의 게임’이 알려주는 ‘리더가 알아야 할 8가지’
2,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라
"네가 여자라서 못 믿는게 아니야. 넌 네가 생각하는 만큼 현명하지 않기 때문에 못 믿는거지“ 왕비 서세이는 아버지에게 어째서 자신을 인정하지 않느냐고 따지다가 이런 충고를 듣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는 끝내 자신의 약점을 알아채지 못하고 비극을 겪게 되죠.
훌륭한 리더는 약점을 강점으로 바꿀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먼저 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우선이죠.
‘왕좌의 게임’이 알려주는 ‘리더가 알아야 할 8가지’
3. 적을 다루는 법을 알라
왕족이지만 소인증인 티리온 라니스터는 멸시받기 일쑤지만 적을 다룰 줄 아는 능력으로 위기를 돌파해나갑니다. 야심에 가득 찬 음모꾼 리틀핑거를 외지에 보낸 것도 한 예입니다. 리틀핑거가 스스로 인정받았다고 느끼게 하면서 음모를 꾸밀 시간을 뺏기 위해서였죠.
싸우지 않더라도 적을 다루는 방법은 많습니다.
‘왕좌의 게임’이 알려주는 ‘리더가 알아야 할 8가지’
4. 적을 제거해야 할 때를 알라
“네드 스타크, 당신은 명예를 갑옷처럼 걸쳤군요. 당신은 그게 자신을 지켜준다고 믿지만, 실제론 고작해야 무거운 짐이 되고 움직임을 방해할 뿐입니다.”
왕의 자문인 배리스는 왕의 핸드(수상)인 스타크에게 여러 번 왕궁내 적들을 경고하지만 그는 듣지 않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로인해 왕과 스타크는 죽음을 맞이합니다.
리더는 때로 자신의 원칙을 제쳐두고 과감하게 적을 제거할 줄 알아야 합니다.
‘왕좌의 게임’이 알려주는 ‘리더가 알아야 할 8가지’
5. 모범을 보여라
‘야경대 대장’ 존 스노우는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매 순간 전력을 다합니다. 그는 오랜 적으로 있던 ‘야만인‘과 동맹을 맺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맨몸으로 그들 앞에 나섭니다. 가족과 만날 기회까지 포기하면서 말이죠.
리더라면 구성원들이 기꺼이 따를만한 가치를 드러내야 하죠.
‘왕좌의 게임’이 알려주는 ‘리더가 알아야 할 8가지’
6. 편견은 약점이다
티윈 라니스터는 왕좌의 게임에 등장하는 현명한 인물들 중 하나지만, 소인증인 아들 티리온에 대한 편견을 버리지 못합니다. 실상 티리온은 지성과 능력을 겸비한 뛰어난 인물이죠. 결국, 티윈은 티리온을 죽음으로 내몰 음모를 꾸미다 자신이 죽게 됩니다.
이렇듯 편견은 현명한 이도 눈을 멀게 합니다.
‘왕좌의 게임’이 알려주는 ‘리더가 알아야 할 8가지’
7. 포용력은 장점이다
“내가 필요한 건 당신의 조언뿐이에요”
여왕 대너리스는 사람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포용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버지조차 편견에 사로잡혀 증오했던 티리온을 조언자로 자신의 곁에 두죠. 노예출신을 장군으로 기용하기도 하고요. 이런 점이 그녀를 ‘철왕좌’에 가까이 가게 하죠.
리더는 사람을 쓸 때 오픈 마인드를 염두에 둬야 합니다.
‘왕좌의 게임’이 알려주는 ‘리더가 알아야 할 8가지’
8. 리더십엔 희생이 따른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왕좌의 게임을 관통하는 주제입니다. 존 스노우는 그가 이끌던 장벽수비대로 돌아가기 위해 사랑하는 여인을 두고 떠납니다. 대너리스는 여왕이란 신분 때문에 경호원과의 사랑을 포기하죠.
리더란 스스로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하는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