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닥 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4150원(29.75%) 오른 1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액토즈소프트의 주가상승은 자회사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가 e스포츠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앞서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는 e스포츠 브랜드 ‘WEGL’을 공개하고 글로벌 e스포츠 플랫폼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 아이덴티티게임즈 등 3사와 함께 초기자금 500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이날 아이덴티티게임즈와 ‘2017 차이나조이’에 공동 참가한다고 밝혔다. ‘차이나조이’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 규모 행사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게임즈는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 라인업과 출시 예정작, 성과, 비전 등 회사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중국에서 높은 흥행력과 대중적 인지도를 보유한 ‘드래곤네스트’, ‘천년’ 등 자사 게임 IP(지적재산권)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