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5일 코다코에 대해 실적성장이 지속되는 차량 경량화 수혜주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없음(Not rated)’이며 현재주가는 3840원이다.
1997년 설립된 코다코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고압주조) 공법으로 변속기 ∙ 조향장치 ∙ 엔진 ∙ 공조부품을 가공 생산하는 완성차업계의 2차 공급업체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코다코의 수출비중이 65%"라며 "올해 1분기 약 1400억 원의 신규수주를 포함, 현재 1조 원대의 높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자동차용 워터펌프 및 오일펌프 국내 1위 업체 지코를 인수(지분율 15.19%), 올해 부실 정리 및 내실 다지기를 통해 내년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또한 "새정부의 미세먼지 감축정책 및 친환경 자동차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ECOMP, OBCM, 전동 콤프레셔 하우징 등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생산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코다코를 차량 경량화 수혜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