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있지만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 위상은 미흡하다. 전문가들은 국내 스타트업이 발전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밋업(meet-up)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밋업(meet-up)을 통해 주요 인사와 멘토들을 만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는 일이다. 이렇게 다른 스타트업을 만나 콜라보를 진행하면 스타트업 문화가 자연스레 조성된다.
이런 밋업을 통해 스타트업 문화를 알리는 스타트업 커뮤니티 미디어 채널 ‘더큐레이션(THE CURATION)’은 누구나 자신의 강연을 할 수 있는 강연나눔회 ‘판’과 만나 오픈마이크 ‘판스타터’를 준비했다.
내달 2일 오후 7시 서울 을지로 위워크(wework)에서 열리는 판 스타터는 대한민국의 모든대학생, 직장인, 예비창업자, 그리고 스타트업을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오픈마이크 강연회다. 이번 행사는 더큐레이션과 판이 주최, 주관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파크런, 글로벌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날 열리는 첫 번째 판스타터는 박용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라는 주제 아래, 뮤지션 닥터심슨과 양새날 문화기획자, 배지석 심리치료사의 강연으로 이어진다.
뮤지션 닥터심슨은 가수 헤이즈의 새 음반 티징 전시기획,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뉴서피스북 전시-체험 프로모션 등을 기획한 스타트업 디어뮤즈먼츠의 대표로서 ‘선택과 집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양새날 문화어울림발전소 대표는 ‘진정한 부귀영화란 무엇일까?’, 배지석 마인드온 심리연구소장은 ‘사이코드라마 전문가의 시선에는 부귀영화의 기준’에 관해 이야기하며 청중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후원사인 위워크가 마련한 음료와 맥주를 즐기며, 참석자들이 팀별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강민형 더큐레이션 대표는 “판 스타터는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판”이라며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매일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모든 스타터(Starter)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서로 다른 삶이 담긴 이야기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 재충전 할 수 있도록 위해 판을 깐 자리”라고 설명했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31일까지 온라인 사전신청(http://panstarter.evxev.com/)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