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 넥스트아이는 자회사 ‘빌라쥬11 차이나’가 중국 네이멍구, 허베이, 후베이, 안후이, 신장 등 5개 지역에서 신규 가맹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빌라쥬11은 지난해 10월 넥스트아이가 중국 화장품 프랜차이즈 사업 진행을 위해 설립한 화장품 전문 편집샵이다. 지난 3월 중국 베이징의 주요 번화가인 싼리툰 지역에 중국 1호점을 오픈했다.
이번에 계약한 네이멍구 가맹점은 지난달 정식 오픈했으며 허베이 지역 가맹점은 현재 매장 내부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후베이, 안후이, 신장 지역은 매장 위치 선정 작업을 마치고 늦어도 올해 안에 오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별도의 홍보활동 없이 첫 매장을 오픈한 지 3개월만에 진행됐다”며 “본격적인 홍보를 진행하는 오는 8월부터는 가맹점 수를 빠르게 늘려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넥스트아이의 최대주주인 중국 최대 뷰티 프랜차이즈 전문기업인 유미도그룹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아이는 향후 유미도그룹과 함께 중국 전역으로 빌라쥬11 프랜차이즈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빌라쥬11의 현지 신규 가맹점 영업은 유미도그룹의 신규점포 출점 담당자들이 직접 진행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 시장 안착이 가능할 전망이다.
추가 출점과 관련해 유미도그룹 관계자는 “현재 중국 전역에서 가맹점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어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이번에 계약한 5곳 외에도 10곳이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