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고’ 김재환, 함께 쓰기 싫은 사람 2관왕…라이관린 “귀가 시끄러워”

입력 2017-08-0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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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고’ 룸메이트 정하기(출처=Mnet ‘Wanna One GO’방송캡처)

워너원 멤버들의 룸메이트 정하기가 공개됐다.

3일 오후 첫방송 된 Mnet ‘Wanna One GO’에서는 숙소에 모인 11명의 워너원 멤버들이 룸메이트를 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가장 함께 방을 쓰고 싶은 멤버들에 대해 꼽았다. 먼저 다니엘은 “박우진과 쓰고 싶다. 사투리가 편하다”라고 말했고 배진영은 “지성이 형이랑 쓰고 싶다. 동생들을 잘 챙겨줘서 엄마 같아서 같이 쓰고 싶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라이관린은 “지훈이 형이랑 같이 쓰고 싶다. ‘프듀2’하는 4개월 동안 같이 써본 적이 없다”라며 “같이 쓰기 싫은 사람은 재환이 형이다. 항상 노래하고 자고 있을 때도 연습한다. 그래서 귀 아프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황민현은 “누구라기보다는 깔끔한 사람과 쓰고 싶다”라며 “프듀 할 때 재환이랑 같이 여러 번 썼는데 나를 많이 힘들게 했다”라고 함께 쓰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김재환을 꼽았다.

두 명에게 함께 쓰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꼽힌 김재환은 “나는 이대휘랑 쓰고 싶다. 대휘는 예쁘고 귀엽고 애교가 많다”라고 말했고 이대휘는 “재환이 형이랑 알아가는 중인데 너무 훅들어 오니 당황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 선택을 통해 결정된 ‘워너원’의 룸메이트는 황민현, 김재환, 박우진, 라이관린, 박지훈 5인과 옹성우, 윤지성, 강다니엘과 이대휘, 하성운, 배진영이 각각 3인으로 나뉘어 사용하게 됐다.

황민현은 “열심히 노력해서 재환이의 생활습관을 저처럼 바꿔 놓겠다. 1년 반 뒤에 재환이가 깔끔해져 있으면 성취감이 들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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