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임은수, 아시안 트로피서 값진 ‘은메달’

입력 2017-08-0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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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수(한강중)가 2017 아시안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 대회(이상 아시안 트로피) 여자 주니어 싱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은수는 5일 홍콩 메가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 아시안 트로피 여자 싱글 주니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82점, 예술점수(PCS) 54.00점을 받아 총점 118.82점을 기록했다.

임은수는 Grand Guignol(그랑기뇰)-Oblivion(오블리비온) 편곡 음악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그는 전날 받은 쇼트프로그램 점수 58.43점을 합해 177.25점으로 일본의 키히라 리카(183.06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던 김예림(도장중)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16.38점을 받아 총점 176.05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시니어 싱글 안소현(신목고)은 프리스케이팅 88.32점을 받아 총점 134.06점으로 4위, 손서현(세화여고)은 총점 124.25점으로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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