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5억 원을 기록해 창립 후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2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한컴의 이번 실적 확대는 ‘한컴오피스 NEO’의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MS오피스와 호환이 가능한 ‘한컴오피스 NEO’는 사용자의 높은 만족도와 비용절감 효과로 신규 고객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한컴의 성장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컴과 마이크로소프카가 보유한 PC-모바일-클라우드 기반의 풀 오피스(Full Office)라인업 제품이 국내를 비롯해 러시아, 중국, 인도, 일본 등 주요 거점 국가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컴 관계자는 “현지 IT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며 “최적화된 제품으로 해외 오피스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