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우효광 부부(출처=SBS'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방송캡처)
추자현이 우효광의 인터넷 중독에 분노했다.
7일 방송된 JTBC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21일 만에 만난 주차현 우효광 부부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15시간을 걸려 사천에 도착한 추자현은 우효광과 함께 짐 정리를 시작했다. 냉장고 정리를 하던 중 우효광은 “냉장고 내가 샀다”라고 말했고 놀란 추자현은 “빌린 거냐”라고 물었지만 “아니, 산 거다”라고 대답했다.
남편의 충동구매에 놀란 추자현은 “미쳤냐. 이 비싼 걸 사면 어쩌느냐”라며 분노했고 우효광은 “당신 오면 채소 넣으려고 했다”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평소 우효광의 인터넷 쇼핑 중독을 잘 알고 있던 추자현은 “촬영 끝나면 어찌할 거냐”라며 추궁했고 우효광은 “촬영 끝나면 어려운 사람에게 기부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추자현은 기분 좋게 “OK”를 외쳤지만 우효광은 “이천 위안 넘는 건데 할인해서 샀다. 역시 인터넷 쇼핑은 좋다”라고 말해 추자현을 분노케 했다. 또한 연이어 발견된 택배 상자에 추자현은 “저 때는 좀 짜증이 났다. 잠도 안 자고 왔는데 저렇게 쌓여있어서 좀 열이 받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