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2분기 영업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 수급호조에 힘입어 장 초반 오름세다.
10일 오전 9시 18분 현재 게임빌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600원(1.15%) 오른 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매수 상위창구에는 한화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메릴린치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거래량은 5576주, 거래대금은 2억9600만 원 정도다.
게임빌은 2분기 연결 기준 42억 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0일 개장 전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2억 원, 당기순이익은 56억 원으로 집계됐다.
게임빌 측은 “전분기 대비 기존 게임들의 수익 안정화와 신작 출시 효과에 따라 매출이 상승했다”며 “마케팅 비용 확대 등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자회사 이익 등을 바탕으로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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