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김구라가 위너 김진우의 등장에 남태현의 탈퇴 이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특집으로 꾸며져 터보 김종국·김정남, 2PM 황찬성, 위너 김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한 가수 강남이 열 번째 스페셜 MC로 자리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위너 김진우를 바라보던 MC 김구라는 "유이 닮았는데? 슈도 닮았어"라고 말해 강남을 당황하게 했다. 강남은 최근 유이와 열애설이 터진 뒤 얼마 후 결별 사실까지 공개됐기 때문.
김구라는 "위너 친구들이 솔직하더라고"라며 "저번에 강승윤이한테 물어봤다. '남태현 탈퇴한 건 어떻게 된거야?'라고 물었더니 사실적으로 얘기해주더라고"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걸 얘기하기엔 좀 그런데 별건 아닌데 솔직한 친구구나 싶더라"면서도 이내 "그 친구 얘기는 '안 맞는대'. 안 맞으면 어쩔 수 없는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MC 김국진은 "(김구라가 비밀이라더니) 얘기했네 얘기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구라는 "아니 나는 오해가 생길까봐 이야기 하는 거야"라고 해명해 이목이 쏠렸다.
앞서 남태현은 '건강상의 문제'로 위너를 탈퇴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일각에선 성향이 맞지 않아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위너를 탈퇴한 남태현은 '사우스바이어스클럽'이라는 기획사를 설립해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