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1988' 류준열♥혜리, 열애 인정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덕선(혜리 분)과 정환(류준열 분)의 사랑이 이뤄지지 못했지만, 현실에선 이뤄졌다. 디스패치는 16일 류준열과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올해 3월 석촌호수에서 데이트를 즐긴 장면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영화 '택시운전사'의 VIP 시사회에 혜리가 참석하기도 했다. 류준열이 출연한 '택시운전사' VIP 시사회에는 혜리 외에도 박보검, 라미란 등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함께 맞춘 동료들이 참석했지만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혜리의 참석에도 또 다른 의미가 생겼다. 한편,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덕선 역을 맡은 혜리의 남편이 누가 될 것인지를 놓고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택이(박보검 분))'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드라마에서 혜리의 남편은 박보검이 됐지만, 현실 속 사랑은 류준열과 이뤄지며 주목받고 있다.
◇ 아베 츠요시·우에하라 타카코 불륜, 日 연예계 발칵
아베 츠요시와의 삼각관계를 암시하는 우에하라 타카코의 남편 텐(TENN)의 유서가 공개돼, 일본 연예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우에하라 타카코는 2012년 8월, 1년 여간의 열애 끝에 ET-KING 소속 래퍼 텐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결혼 2년 뒤 텐은 총 3장의 유서를 남긴 채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바 있다. 세 장의 유서는 아내인 우에하라 타카코, ET-KING 멤버, 팬들에게 보내는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 텐의 남동생이 형의 유서를 폭로했고, 해당 유서에는 우에하라 타카코와 영화배우 아베 츠요시의 불륜을 암시하는 글이 담겨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유서에 따르면 "톤톤(아베 츠요시의 애칭)과 행복하길. 차 문은 열지 말고 곧장 경찰에 신고해"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뮤직뱅크 인 싱가포르' 온유, 통편집 수준
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가 성추행 논란 이후 첫 방송 무대에 선 가운데, 최근 논란을 의식한 듯 온유의 모습이 편집돼 눈길을 샀다. 15일 밤 방송된 KBS2TV '뮤직뱅크 월드투어-싱가포르'편에서는 온유가 속한 샤이니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스케줄상 불참한 멤버 민호를 제외한 네 명은 'View', '1 of 1' 무대를 연이어 꾸몄다. 핑크색 의상을 착용한 온유는 정상적으로 무대를 이어갔으나, 클로즈업 샷이나 단독 샷은 없었다. 다른 멤버들은 자신의 파트 부분에서 클로즈업샷된 것에 반해, 온유 파트에서는 관중석을 비추거나 네 명의 모습을 함께 비췄다. 무대 중간 이어진 인사말에서도 온유가 인사하는 장면은 없었다. 온유는 지난 3일 '뮤직뱅크 in 싱가포르' 녹화차 싱가포르로 출국했으며, 다음 날인 4일 싱가포르 선택 컨벤션 센터(SUNTEC CONVENTION CENTRE)에서 진행된 녹화에 참여했다. 한편 온유는 지난 12일 강남의 한 클럽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온유는 성추행 논란으로 인해 JTBC 새 드라마 '청춘시대2'에서도 하차할 예정이다.
◇ 아리아나 그란데 내한공연, 반응은 극과 극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불성실한 내한 공연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영국 테러 이후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를 위해 내한했다. 그러나 공연 3시간 전 입국으로 일정에 차질을 빚었고, 공연이 끝난 밤 12시에 곧바로 한국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며 원성을 사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늦은 입국으로 리허설을 갖지 못했으며, 리허설 관람이 포함된 65만 원짜리 VIP티켓을 산 관객들이 혜택을 누리지 못하기도 했다. 한편 공연을 주최한 현대카드 측은 이에 대해 "폭우로 기상 상황이 나빠서 도착이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또한 공연계 안팎에서는 "북핵 때문에 그녀가 체류 시간을 줄인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5월 영국 맨체스터 공연장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이후, 공연 보안 검색 강화와 팬들과의 불필요한 소통은 자제하는 등 예민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불청' 임재욱, 막내 노릇에 진땀 뻘뻘
'불타는 청춘' 임재욱(활동명 포지션)이 막내 노릇에 진땀을 흘렸다. 15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는 포지션 임재욱이 출연했다. 이날 임재욱은 "1974년생이고 44세이다"라고 밝혔고, 이에 멤버들은 입을 모아 "'불청'을 통틀어 가장 막내다"라고 기뻐했다. 목적지인 소무의도로 가기 위해선 계속 들고 온 짐들을 실었다 내렸다 반복해야 했고, 막내라인 최성국, 류태준보다 더욱 어린 임재욱의 등장이 반가웠던 것. 김국진은 "막내니까 짐을 버스에 옮겨 달라"고 말했고, 류태준 역시 새로운 막내 등장에 "같이 짐 싣자"라고 제안했다. 임재욱은 오랜만의 예능 출연해 군기가 바짝 든 모습으로 짐을 묵묵히 날라 눈길을 샀다. 임재욱은 리어카에 옮긴 짐을 다시 버스에 실으며, 신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대무의도에 도착한 뒤 걸어서 소무의도까지 이동해야 했고, 리어카로 바다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면서 점점 지친 기색을 보여 웃음을 줬다. 숙소에 도착한 임재욱의 등은 땀으로 흥건해졌고, 멤버들은 가장 고생한 막내에게 가장 먼저 샤워할 수 있는 특원을 줬다. 이후 류태준과 임재욱은 에어컨 리모컨의 배터리를 사겠다며 슈퍼로 향한 뒤, 시원한 맥주를 들이켜며 "우리는 고생했으니 잠시 쉬었다 가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 은지원,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가수 은지원이 YG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틀었다. 1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은지원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은지원은 그간 그룹 젝스키스 활동에 한해서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젝스키스의 재결합 이후 은지원은 콘서트 및 앨범 발표 등 음악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은지원은 음악뿐만 아니라 예능 등 솔로 활동에서도 YG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징을 받게 된다. 현재 젝스키스 멤버 중에는 이재진, 강성훈 등이 YG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다.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한 은지원은 2000년 그룹 해체 이후 솔로로 활동해 왔다. 은지원은 KBS 2TV '1박 2일', SBS '절친노트',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예능 감각을 과시했다. 현재 젝스키스 활동을 비롯해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등에 출연하며 맹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