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17일 한라홀딩스에 대해 “2분기 실적에서 다시 한 번 한라홀딩스의 실적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인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한라홀딩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은 전분기대비 9% 증가한 2500억 원,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영업이익 276억 원을 기록했다”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대차그룹 중국 판매 부진과 관련해 주요 관계사인 만도와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MHE)의 실적이 부진했음에도 자체사업인 유통물류 부문과 유통물류 부문과 관계사 ㈜한라가호실적을 시현하면서 다른 부문의 부진을 상쇄했다”며 “다시 한 번 한라홀딩스의 실적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분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실적에서 재차 확인시켜준바와 같이 뛰어난 실적 안정성과 자회사 MHE의 기업가치 개선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한라홀딩스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