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상주 상무)
상주 상무 수비수 임채민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임채민은 1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 FC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키 189cm, 체중 83kg의 임채민은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상대팀 공격수를 끈질기게 마크해 '진공청소기'로 불린다. 임채민은 수비수지만 공격 재능도 갖춰 공수를 활발하게 오간다.
임채민은 영남대학교 졸업 후 2013년 성남 일화(현 성남FC)에 자유 계약으로 입단했다.
임채민은 2014년 9월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베네수엘라와의 A매치에서 선전하면서 팬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2016년 12월 상무에 입대한 임채민은 상무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임채민은 "벌써 100경기라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더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상무는 다음 달 1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29라운드 광주 FC와의 경기에서 임채민의 K리그 100경기 출전 기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