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업체 엠지메드가 급등세다. 정부가 내달부터 임신·출산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엠지메드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1.38% 오른 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9월부터 임신·출산 진료비 신청 및 지원 적용대상이 출산이나 유산한 지 60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으로 확대된다고 이날 밝혔다. 기존에는 임신부가 임신상태에서 신청해야만 건강보험에서 임신·출산 진료비가 지원됐다.
또 10월부터는 난임 시술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엠지메드는 유전자분석 전문기업 마크로젠의 자회사로 DNA 칩을 이용한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체외 수정란 진단(PSG) 서비스 및 태아 염색체 검사, 신생아 염색체 검사 서비스를 산부인과, 소아과 및 불임센터 등에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난임 시술비 지원으로 수요 증가가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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