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36)와 전혜빈(35)이 2년 열애 마침표를 찍었다.
이준기·전혜빈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5일 "이준기·전혜빈이 2년여의 열애 끝에 최근 결별했다"라며 "이별 사유는 서로의 스케줄이 바빠지면서 관계가 소원해졌다"라고 결별을 인정했다.
2014년 KBS2 '조선 총잡이'로 인연을 맺은 이준기 전혜빈은 지난 2년간 세 차례의 열애설을 부인하다, 지난 4월 4일 한 언론 매체에 데이트 사진이 포착된 후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이준기는 당시 tvN 예능 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 2'에 출연해 박민영과 달콤한 분위기를 자아낸 가운데, 갑작스럽게 터진 열애 보도로 네티즌들의 원성을 사야 했다. 전혜빈 역시 악플로 인해 SNS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전혜빈은 최근 KBS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오랫동안 형, 동생처럼 지내서 (남녀로는) 굉장히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좋은 사람이더라"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으나, 공개 연애 4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준기는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에서 문채원, 손현주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전혜빈은 SBS '조작' 종영 이후 차기작을 물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