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타는 청춘’ 임재욱, 父 뇌출혈로 쓰러져
가수 임재욱(포지션)이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인천 소무의도’로 떠난 청춘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임재욱은 “일본에 있을 때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셨다고 전화가 왔다. 아버지랑 사이는 별로 안 좋았는데 그때는 억장이 무너졌다”라며 “ 신체 마비가 아니라 언어 마비로 와서 말씀을 못 하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재욱은 “그것 외에는 건강하셔서 같이 술자리도 하고 노래방도 갔다. 소름 돋았던 게 말씀을 못 하시는데 노래는 완벽하게 부르셨다”라며 “마지막 효도로 앨범을 내드리고 싶었는데 나중에 찾아뵈니 이젠 그마저도 안 되시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임재욱은 “젊으셨을 때 아버지가 정말 무서웠다. 어릴 때 헤비메탈 한다고 머리를 길었는데 자는 동안 아버지가 머리를 반만 깎아놓으셨다”라며 “그래서 아버지가 좀 미웠다. 근데 지금 와보니 제가 아버지를 똑같이 닮았더라”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 송중기♥송혜교, 미래 자녀 모습은?
'송송커플'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미래 자녀 모습이 화제다. 29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사진을 합성해 미래 자녀 모습을 예측한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글을 게시한 네티즌은 어릴 적 송중기와 송혜교의 사진을 통해 딸과 아들 모습을 전망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들 다 예쁘고 잘생길 듯", "확실히 자연 미남 미녀들은 어릴 때부터 예쁘다", "누구를 닮아도 꿀 피부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은 올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 현아, 신곡 ‘베베’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공개
가수 현아가 신곡 ‘베베’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현아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베”라는 글과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현아는 흰색 민소매 원피스에 강렬한 붉은 부츠를 신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댄서들과 함께 카메라를 향해 섹시하면서도 매혹적인 눈빛으로 가요계 대표 걸크러쉬의 면모를 뽐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사진을 접한 팬들은 “노래도 좋고 콘셉트도 너무 좋다”, “자신 색깔로 음악 하는 현아의 모습 보기 좋다”, “늘 노력하는 모습 응원해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데뷔 10주년을 맞은 현아는 28일 미니 6집 앨범 ‘팔로잉’(Following) 발매하고 타이틀곡 ‘베베’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 하지원, 골드마크에 11억 6천만원 피소
배우 하지원이 화장품 회사 골드마크로부터 11억 원대 소송에 휘말렸다. 29일 골드마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주)골드마크 등은 배우 하지원(본명 전해림)을 상대로 11억 6천만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골드 마크 측이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을 통해 제기한 소송 내역은 “하지원의 브랜드 홍보활동 불이행으로 인한 피해액 8억 6천만 원”과 “하지원이 1인 기획사 제이더블유퀸(현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소속 당시 (주)골드마크 측이 대신해온 매니지먼트 수수료 3억 원 등 총 11억 6천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골드마크 측은 “하지원은 당초 (주)골드마크의 주식 30%를 받고 자신의 성명, 초상, 음성을 제공해 브랜드를 홍보하기로 공동사업약정을 맺은 바 있다”라며 “하지만 주식 30%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약속을 위반해 (주)골드마크 홍보를 전면 중단하다가 지난해 7월 (주)골드마크를 상대로 돌연 공동사업약정 취소 및 초상권 사용금지 소송을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지원의 소속사 측은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이다. 조만간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 박시후, 5년 만에 지상파 복귀 소감
배우 박시후가 과거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과했다. 2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새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제작발표회에는 5년 만에 지상파에 복귀한 박시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시후는 “다른 때보다 긴장되고 떨린다. 작품으로는 ‘동네의 영웅’ 이후 1년 만이고 KBS에서는 ‘공주의 남자’ 이후 6년 만이다”라며 “KBS를 통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시후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개인적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우려와 걱정 속에서도 믿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시청자분들께 폐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과거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박시후는 2013년 술자리에 함께한 연예인 지망생 A 씨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준강간 및 강간 치상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후 A 씨가 검찰 수사 도중 고소를 취하면서 사건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