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7] 삼성전자, ‘기어 스포츠·기어 핏2 프로·기어 아이콘 X 2018’ 공개

입력 2017-08-3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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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수면·운동 동기부여 등 건강 관리 기능에 특화

▲삼성전자 영국법인 상품전략 담당 케이트 버몬트(Kate Beaumont)가 웨어러블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건강 특화 웨어러블 신제품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3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박람회 ‘IFA 2017’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운동에 특화된 웨어러블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피트니스 기능을 대폭 강화해 야심 차게 선보인 웨어러블 최신작 3종은 건강 관련 기능을 대폭 강화한 스마트워치 ‘기어 스포츠(Gear Sport)’와 스포츠 밴드 ‘기어 핏2 프로(Gear Fit 2 PRO)’ 혁신적인 2세대 코드 프리 이어셋 ‘기어 아이콘 X(Gear IconX) 2018’다.

웨어러블 신제품 3종은 지원되는 운동 종류를 늘리고 센서의 정확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영양·수면·운동 동기부여 등 건강 관리 기능에 특화된 제품이다.

기어 스포츠와 기어 핏2 프로’는 삼성 기어 제품으로는 최초로 5ATM 방수 등급을 인증받아 수영장에서도 사용 할 수 있다. 물살에 의한 터치를 방지할 수 있는 ‘워터 락 모드(Water Lock Mode)’ 도 제공한다. 기어 스포츠와 기어 핏2 프로는 초 단위 심박 측정이 가능해 실시간으로 정확히 심박 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세계적인 수영용품 제조업체인 스피도(Speedo)와 협력한 '스피도 온 (Speedo On)'을 탑재해 수영을 할 때, 수영 영법·스트로크 횟수·거리·속도 등 종합적인 운동 분석 정보를 사용자에게 알려 준다.

스포츠 브랜드 언더 아머 (Under Armour)와 파트너십을 통해 기어 스포츠와 기어 핏2 프로 구매자에게는 언더 아머의 인기앱인 마이 피트니스 팔 (MyFitnessPal)' '맵 마이 런 (MapMyRun)' '엔도몬도 (Endomondo) 등 3개 앱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어 아이콘X는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될 뿐 아니라 단독 사용이 가능한 좌우 이어버드(earbud) 간 연결선이 없는 ‘코드 프리’ 디자인 제품이다.

기어 아이콘X만 있으면 자체 내장된 4GB 메모리에 음악을 저장해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즐길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특히, 2018년형 기어 아이콘X는 기존 제품에 비해 배터리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 단독으로는 최대 7시간까지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스마트폰과 연동해 스트리밍은 최대 5시간, 통화는 최대 4시간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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