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이 2017년 반기 실적 개선 소식에 급등세다.
30일 오후 3시 현재 코디엠은 전날보다 29.81% 오른 118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등극했다.
코디엠은 올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기준 매출액 161억 원, 영업이익 9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코디엠은 기존사업인 반도체 및 OLED 장비 제조사업에 더해 바이오 플랫폼 사업을 새로 추진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세메스에 납품한 장비의 매출 확대가 이번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메스는 코디엠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지난 2015년 우수평가협력사로 선정했다. 양사는 향후 동반성장을 위해 인력충원, 조직개편, 업무 효율화 등을 추진할 전망이다. 최근 ‘불량률 0% 도전’을 선언한 코디엠은 원가 절감으로 경쟁력을 높여 3분기 실적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코디엠 관계자는 “상반기 디스플레이 매출 증가와 바이오 플랫폼 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돋보였다”며 “원가절감 및 수익성 개선에 더욱 집중하고, 신규 사업부문 매출 증가로 하반기 이익 모멘텀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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