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카메라모듈과 전장부품 경쟁력 확대에 따른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이노텍은 31일 개장과 함께 장중 18만8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9시 23분 현재는 전일보다 0.28%(500원) 내린 1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오스트리아 자동차 부품업체인 ZKW 인수에 성공할 경우 LG이노텍의 반사이익(자동차용 LEDㆍ카메라모듈ㆍ조향용 센서 등)이 기대된다”며 “또한 북미 전략거래선의 신모델 출시(9월 말 추정)로 카메라모듈의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2491억 원으로 상반기 대비 151%, 매출은 4조3000억 원으로 43% 증가할 것”이라며 “연간 영업이익은 3485억 원으로, 최고치인 2014년 영업이익(3140억 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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