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의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꽃무리 가구제작팀’에 참여한 4명의 청년이 가구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훈훈함을 안겼다.
30일 시에 따르면 ‘꽃무리 가구제작팀’ 청년 근로자 4명은 가구 40여 점, 시가 30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증했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책상, 서랍장, 행거 등 다양한 가구를 만들었고, 이렇게 만든 가구들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 청년 근로자는 “가구 제작기술을 배우려면 경제적 부담이 많은데 취업 준비를 하면서 기술도 배우고 어려운 가정을 돕게 돼 보람차다”라며 “가구 만드는 일도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다”고 말했다.
네티즌은 “멋진 청년들 덕분에 미래가 든든하네요”, “앞으로 더 멋진 일들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열정만은 프로 같아요! 이 청년들이 우리나라의 미래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