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Run On Seoul 마라톤 교통통제 구간(위)과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관련 교통통제 구간.(출처=서울지방경찰청)
3일 광화문 일대에서 보행전용거리 운영을 비롯해 마라톤, 지구촌 나눔한마당 등 여러 행사가 열려 교통이 일시적으로 통제된다.
이날은 매월 첫째·셋째주 일요일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로 가는 550m 구간을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하는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의 날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양방향이 전면 통제된다. 해당 구간을 지나려는 차량은 서울경찰청이나 낙원상가 쪽으로 우회해야 한다.
또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서울시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17 Run On Seoul’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이번 마라톤은 여의도공원에서 출발해 양화대교, 서강대교를 건너 다시 여의도공원으로 돌아오는 11㎞ 코스다. 이에 오후 1시부터 마라톤 전 구간의 교통이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이밖에도 2일부터 진행 중인 ‘지구촌 나눔행사’로 3일 오후 10시까지 청계남로·무교로 일부 구간에서 차량이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이 통제되는 시간대의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교통이 통제되는 일대의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와 카카오톡이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