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 북한, 6차 핵실험 강행…“이러다 정말 전쟁나는거 아닌가”, “어떻게든 결단이 내려져야”

입력 2017-09-04 07:40

박다정 기자 djpar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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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3일 낮 12시 29분께 풍계리 인근에서 6차 핵실험을 강행했습니다. 이번 핵실험으로 발생한 인공지진 규모는 5.7로 역대 최대 위력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인공지진이 감지된 지 약 3시간 만인 오후 3시 30분 핵무기연구소 성명을 통해 “북부 핵시험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BM) 장착용 수소폭탄 시험에서 완전 성공했다”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북한이 ‘레드라인(금지선)’을 넘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6차 핵실험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와 함께 최고로 강한 응징 방안을 강구하라”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북한의 6차 핵실험 강행 소식에 네티즌은 “요즘 북한 보면 완전 막무가내. 빨리 어떻게든 결단이 내려져야”, “당연히 전쟁은 안 되지만 북한을 확실하게 바꿀 정책은 있어야 한다”, “이러다 정말 전쟁나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