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사진제공=공식사이트)
거스 히딩크 전 대표팀 감독의 부임설이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입장을 전했다.
6일 한 매체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히딩크 감독이 “한국 국민들이 원할 경우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을 용의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히딩크가
이에 국내 축구 팬들은 “전설이 돌아온다니 버선발로 나가겠다”, “오셨으면 좋겠다. 2002년 생각이 문득 난다”, “오신다면 정말 환영한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우즈벡전을 마치고 입국 준비 중인 대한축구협회 측은 “사실무근이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되자마자 히딩크 감독이 언급되는 게 이해가 안 된다”라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히딩크 감독 부임설에 힘을 실어준 오는 10월 러시아와의 유럽 원정 평가전에 대해 “추진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 러시아를 원하는 팀이 많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