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장쪽으로' 촬영 현장, 왼쪽부터 배우 김예은, 유지영 감독(사진=서울독립영화제)
네이버가 서울독립영화제와 손잡고 독립영화 지원 및 발굴에 나선다.
12일 서울독립영화제는 "네이버와 함께하는 '독립영화 차기각 프로젝트:인디트라이앵글2017' 지원작 3편이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독립영화 차기작 프로젝트:인디트라이앵글'은 서울독립영화제가 2008년부터 유명 작가 발굴과 단편 제작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프로젝트다. 네이버는 올해부터 제작지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올해 지원 확정작은 유지영 감독의 '극장쪽으로', 김태진 감독의 '우리들의 낙원', 정가영 감독의 '극장에서 한 생각' 등 3편이다. '극장쪽으로'는 배우 김예은, 문혜인 등이 출연하며, 지난 6일 촬영을 마쳤다. 서현우, 우지현, 박시은 등이 출연하는 '우리들의 낙원'과 임성미, 한근섭이 출연하는 '극장에서 한 생각'은 9월 촬영을 거쳐 10월 중반 후반 작업에 돌입한다.
세 작품은 장편 옴니버스 영화로 묶여 올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다. 개봉은 네이버의 후원으로 내년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