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이연수, 보라카이서 '애교 마할' 흥정 달인 등극…정유석 '아빠 미소'

입력 2017-09-13 08:32수정 2017-09-1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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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 이연수 애교에 정유석이 아빠 미소를 지었다.

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정유석, 김도균이 선발대로 보라카이로 떠난 가운데, 후발대인 이연수, 김완선, 강수지, 김국진 등이 뒤를 따랐다.

이날 정유석은 선발대답게 현지인 못지않은 언어 실력을 뽐냈다. 정유석은 이연수와 단둘이 장을 보기 위해 수산 시장으로 향했고, 그에 앞서 이연수에게 필리핀 현지어 따갈로그어를 가르쳤다.

정유석은 "얼마에요는 '마까노'이고 비싸다는 뜻은 '마할'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연수와 상황극까지 연습하며 어떻게든 물건을 싸게 사자고 다짐했다.

그러나 막상 상인들과 흥정을 벌이자 정유석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됐고, 이연수는 "마할"을 연발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상인들은 이연수의 '애교 마할'에 물건값을 계속 깎아줬고, 이 모습을 본 정유석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은 장을 본 뒤 맥주를 마시기 위해 한 가게에 들렀다. 그곳에서 이연수는 정유석에게 "좀 더 강해져야 한다. 그래서 착해서 어떡하냐"라고 조언을 했다.

이에 정유석은 "그럼 내가 장 볼 때마다 누나가 같이 가주면 되지 않느냐"라고 돌발 발언을 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했다.

시장을 본 뒤 숙소로 향한 두 사람은 물건을 풀어놨고, 임성은은 "장을 정말 싸게 잘 봤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연수는 "오늘 '마할'이라는 말을 몇 번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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