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아이폰X’ 출시에 따른 이익 증가 기대에 강세다.
14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날보다 7000원(4.15%) 상승한 1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는 LG이노텍이 애플의 아이폰X 초기 물량 생산에서 경쟁사 대비 실적 차별화를 보여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스마트폰 모델 수가 지난해 2개에서 2017년 3개로 증가해 듀얼카메라 공급 모델도 1개(2016년)에서 2개(2017년)로 확대,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애플 주력 모델인 아이폰X에 듀얼카메라 외에 추가로 3D 센싱 카메라, 인쇄회로기판(PCB)을 공급, 전년 대비 스마트폰 당 전체 공급가격이 상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