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중국 내 롯데마트를 철수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5일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5.68% 상승한 2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중국 내 전 매장 철수를 결정하고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증권가는 이 같은 결정이 롯데쇼핑의 기업가치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마트 중국사업은 매년 1000억 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해 롯데쇼핑 기업가치 훼손의 주요인이었다”면서 “중국 사업 철수로 잠재 부실이 사라질 경우 지주사 분할합병 전 기준 매출은 약 8%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14% 이상 개선되는 효과가 있으며, 시총 기준 1조 원의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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