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삼성전자가 인텔을 꺾고 반도체 업계 1위를 수성한 것에 대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백운규 장관 주재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백 장관은 권 부회장에게 “삼성전자가 인텔을 제치고 글로벌 1위를 한 것을 축하한다”말했다. 이에 권 부회장은 “재수가 좋았다”며 백 장관의 축하 인사에 화답했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반도체 사업의 호조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반도체 업계 1위인 인텔을 꺾었다.
한편, 이날 자리에서 백 장관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 CEO들애게 4차산업에 대비한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등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