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 골프장 근황 포착…송혜교는?
배우 송중기 근황이 화제다. 20일 중국 언론 매체는 "송혜교와 웨딩 화보를 찍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던 송중기의 근황이 포착됐다"라며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송중기는 한 골프장을 찾아, 여유롭게 라운딩을 즐기는 모습이다. 시민들의 사진 요청에 밝은 미소로 응하는가 하면, 멀리서도 눈에 띄는 외모로 시선을 붙잡았다. 최근 SNS상에는 송중기를 골프장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기도 했으며, 한 네티즌은 "안산의 XX골프장이다"라고 장소를 언급하기도 했다. 네티즌은 "송중기 근황 결혼 앞둔 새신랑답게 듬직하네", "운동까지 잘하면 어쩌려고", "송혜교는 같이 안 왔나. 그녀의 근황이 궁금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의 공식 팬클럽 '키엘'은 지난 19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985만 919원을 기부했다. 송중기는 1985년 9월 19일생으로, 팬들은 그의 33번째 생일을 기념해 의미 있는 기부 사실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 "벨트 구찌·가방 샤넬" 한서희, 법정 출두 패션
'빅뱅 탑과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은 한서희가 명품 패션으로 또 한 번 구설에 휘말렸다. 그룹 빅뱅의 탑(30·최승현)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3년·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한서희는 법원에 출석하며 명품 패션으로 눈길을 샀다. 한서희는 이날 재판 이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죄송하고 반성 중이다. 다시는 이런 일을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한서희에 대해 또 한번 논란이 일었다. 한서희가 법정에 출두하면서 착용한 패션 때문이다. 한서희는 흰 셔츠에 검은색 바지 정장, 검은색 가방을 착용했다.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된 한서희는 당당한 표정을 짓고 명품 벨트와 가방을 착용하고 있었다. 벨트와 가방은 각각 구찌, 샤넬 로고가 박혀있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죄를 인정하는 자리이자 대중의 시선이 쏠리는 자리와는 어울리지 않는 차림새와 태도라고 지적한 것. 네티즌들은 "명품으로 도배하고 카메라 앞에 섰다", "정말 뻔뻔하다", "반성하는 것 맞냐" 등의 날선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한쪽에서는 "뭘 입든 무슨 상관이냐", "타인의 시선 의식해서 굳이 명품 아닌 걸 다시 사서 입고 나와야 하냐", "죄랑 옷은 상관없다", "점잖게 입은 것 같은데", "기자가 논란을 만든다", "법원 출석하려면 지하상가 가서 옷 사 입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박유천 성폭행 고소인 "유명연예인 보복 두려워"
그룹 JYJ 박유천이 무고 혐의로 고발한 20대 여성 S씨가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이유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21일 오전 10시 서울고등법원 제5형사부에서 S씨의 성폭행 무고 혐의와 관련한 항소심 선고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S씨는 2심 재판을 마치고 법률대리인 이은의 변호사와 동석해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신변 보호를 위에 병풍 뒤에서 어렵게 마이크를 잡았다. 박유천은 앞서 네 명의 여성들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고, 이 중 고소인 S씨는 두번째 고소인이다. S씨는 "박유천 씨가 얘기하자며 화장실로 가자고 해서 따라갔고, 몸이 돌려졌고, 눌려진 채 원하지 않는 성관계가 있었다"라며 "하지 말라고 그만하라고 울면서 애원했던 그날의 관경이 내 머릿속에 생생한데…"라고 울먹이며 심경을 전했다. 사건 당시에 대해 S씨는 "충격으로 집에 너무 가고 싶었지만 갈 수 없는 상황이 답답했다. 퇴근할 때도 집에 갈 힘이 나지 않아 근처 교회 앞에서 펑펑 울었다. 연탄을 피우고 자살해서 경찰이 조사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다산콜센터 120에 전화했다"라며 "상담원이 경찰을 연결해 경찰관이 왔다. 나는 가해자가 너무 유명한 연예인이라 보복에 대한 두려움에 신고를 철회했다. 경찰은 안타까워하며 언제든지 마음이 변하면 연락을 달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누군가 박유천 씨를 신고한 것을 보며 경찰의 마지막 말이 떠올라 다시 112에 문자를 보냈다"라며 "어떤 사람들은 '술집 년이 말이 많다'고 하는데 강간을 당해도 되는 신분은 없다"고 전했다.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독일 삼인방, 한국 여행 소감
독일 친구들이 4박 5일간의 한국여행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다니엘과 독일 친구 3인방의 한국 여행 마지막 날이 그려졌다. 이날 페터는 4일간의 한국 여행에 대해 “관광국으로 잘 알려지지 않아서 힘들 줄 알았다. 하지만 사람들이 친절했고 보고자 하는 것도 다 봤다”라며 “외국인으로서 불편했던 상황이 전혀 없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리오는 “다음번에 왔을 때는 사람 사이의 문화와 나라와 지역의 문화에 더 가볍게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나의 기대를 충분히 채워졌다. 생각했던 것보다 긍정적이었고 어떤 것은 놀라웠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독일 친구 다니엘은 “자연이 너무 아름다웠다. 다음에도 또 가서 보고 싶다”라며 지난주 함께 했던 북한산 등반에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세 친구는 “다시 오고 싶다”라고 입을 모았다.
◇ 차주혁 눈물 호소…“홀로 키워주신 아버지께 죄송”
아이돌 출신 배우 차주혁이 눈물로 호소했다. 21일 서울고등법원 제13형사부는 차주혁에 대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혐의 등과 관련한 항소심 두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 측은 “피고인은 2013년 9월 마약 혐의로 기소유예 판결을 받은 이후에도 대마 알선, 흡연 및 투약 등의 범행을 저질렀다”라며 “마약 범행 수사 이후에도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죄질이 좋지 않다”라며 1심과 마찬가지로 4년을 구형했다. 이에 차주혁은 최후변론에서 “군 제대 후 마약에 빠졌다.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을 빨리 잃게 만든 것 같다”라며 “수감생활을 하며 죄는 뉘우치겠다. 죄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애초에 멀리하겠다”락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차주혁은 “홀로 나를 키워준 아버지께 너무 죄송하다. 최근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편찮으시다”라며 “걱정만 끼쳐드려 마음이 아프다. 앞으로 가족 곁에서 정직하게 살고 싶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차주혁은 지난 8월 2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후 검찰과 차주혁 모두 1심 판결에 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