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AMS가 현대자동차가 최근 공개한 차세대 수소전기차(수소연료전지 전기차ㆍFCEV) 감속기에 핵심부품 일부를 공급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우수AMS는 전일 대비 9.77%(275원) 오른 3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수AMS는 이번에 현대차에서 나오는 차세대 수소차에 현대위아를 통해 일부 감속기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차세대 수소차에 들어가는 제품은 친환경차용 감속기 일부 제품이다. 감속기는 전기차, 수소차 등의 엔진인 모터의 토크를 조절해 주행 속도에 필요한 구동력을 바퀴에 전달하는 부품이다. 우수AMS는 2010년 현대차의 첫 고속전기차 블루온(BlueOn)에 감속기 분야를 담당한 바 있다. 전체 매출의 약 80%가 현대ㆍ기아차 관련 실적이다.
주요국들이 장기적으로 내연기관차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는 추세다. 영국 정부는 올해 7월 말 공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2040년까지 디젤차와 휘발유차 및 밴(Van)의 판매를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은 2030년부터 배출가스를 내뿜지 않는 자동차만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우수AMS를 비롯해 일진다이아, 유니크, 대창스틸, 쎄미시스코, 뉴로스 등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차 관련 종목들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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