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스닥, 국내외 유명 금융기업의 지분 참여 논의 진행 중
모바일 커머스 전문기업 옴니텔이 전자화폐 거래 사업을 목적으로 투자한 코인스닥에 전 세계 1위 전자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빗썸을 운영중인 비티씨코리아닷컴이 코인스닥의 지분 33.3%를 보유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코인스닥의 전자화폐 거래 사업에 대한 전망을 밝게해주고 있다.
코인스닥 관계자는 “빗썸의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코인스닥에 적용해 전자화폐 거래소의 연내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정적인 전자화폐 사업 진출은 물론 단기간 내에 시장 점유율도 확보함으로써 코인스닥을 제2의 빗썸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코인스닥은 전자화폐를 통한 해외송금과 결제사업 진출을 위해 국내외 유명 금융기업들의 지분참여를 통한 협력방안을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스닥은 빗썸을 운영중인 비티씨코리아닷컴과 옴니텔이 각각 25억 원씩 출자하여 전자화폐 거래소 사업을 위해 지난 12일 신규 설립됐다. 코스닥 상장업체인 비덴트가 22일 25억 원의 유상증자에 참여함에 따라 옴니텔과 비티씨코리아닷컴, 비덴트가 각각 33.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코인스닥의 대표이사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최진규 이사와 옴니텔 대주주인 위지트의 황하영 부사장이 공동대표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