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 호텔서 진행
제약·바이오분야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2017 제2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가 오는 10월 26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호텔 지하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의 바이오전문매체인 바이오스펙테이터를 비롯해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초·원천 R&D 지원사업 중 유망한 제약·바이오분야 기술 6개가 소개된다.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은 국내 대학, 연구소, 기술이전전담조직(TLO)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유망 초기기술을 발굴했다.
먼저 김경태 국립암센터 박사의 'PLK1의 polo box domain 타겟 신규 항암제'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오상택 국민대 교수의 '비침습적 망막혈관질환 치료제', 곽종영 아주대 교수의 '간세포 생존 및 기능 유지 3D 세포 배양 기술'이 소개된다.
또한 하기태 부산대 교수의 'Paeoniflorin을 활용한 불임 치료 및 착상 촉진제', 백인경 국민대 교수의 '수면의 질 개선용 건강기능식품 소재', 정구흥 서울대 교수의 'PI3K-AKT-TERT 신호전달을 저해하는 간암 치료제(Drug repositioning)' 기술이 공개된다.
참가신청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www.kpbma.or.kr),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bioteam@compa.re.kr, 02-736-9044)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지난 6월 1일 열린 ‘2017년 제 1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에는 150여명의 기업, 연구소, 대학, 투자회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