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방송캡처)
배수지가 엄마의 죽음에 눈물 흘렸다.
27일 첫방송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자신 때문에 목숨을 잃은 엄마에 슬퍼하는 남홍주(배수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주는 꿈에서 엄마가 죽는 모습을 보고 불안해한다. 하필 유범(이상엽 분)과 데이트하는 날 엄마와 연락이 닿지 않았고 불안해하던 홍주는 집으러 돌아가려 하지만 쏟아지는 눈에 당혹스러워한다.
이에 유범은 “열쇠 달라. 나 이런 날 운전 많이 해봤다”라며 자처해서 홍주의 차를 운전한다. 하지만 가는 길에 사람을 치는 사고를 내고 말았고 이 사고로 홍주는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다.
이후 의식이 돌아온 홍주는 자신이 10달이나 병원에 누워있음을 알게 되고 엄마를 찾지만 이모는 “네가 낸 사고 때문에 사람이 죽어서 사망 합의금과 치료비 때문에 악착같이 일하느라 과로로 그만 죽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엄마가 남긴 자책하지 말라는 편지에 홍주는 “이거 꿈이다. 꿈에서 깨야 하는데 왜 이렇게 안 깨냐. 제발 꿈이라고 해달라”라고 오열했고 이모는 “정신 차려라. 너 재판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주는 “내가 운전 안 했는데 왜 내가 재판을 받아야 하냐. 나 운전 안 했다. 내가 사고 낸 것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