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에코에너지 등 3곳 설립 ... GSㆍ한화 각각 1곳 늘어
9월 대기업집단 계열사가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 GS, 한화 등 5개 대기업집단의 계열사는 7개사가 늘었고, 포스코, 두산, 대림 등은 6곳이 줄었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9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현재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31개, 공시대상 기업집단 26개의 계열사는 총 1996개로 전년보다 1개사 늘었다. 계열 편입한 곳은 7개, 계열 제외는 6개사다.
현대자동차는 태양광발전사업인 현대에코에너지를 비롯해 선박관리업인 지마린서비스, 선용품 공급 서비스업인 아토즈서플라이서비스 3곳을 설립했다.
GS는 부동산업인 향산2도시개발을, 한화는 건설업인 티지솔라넷을 계열 편입했다. 중흥과 호반건설도 각각 주택건설·분양업, 토공사업인 향남힐링스퀘어와 유원티비엠건설을 계열로 뒀다.
반면 포스코, 두산, 대림 등 총 6개 집단은 총 6개사를 계열 제외했다. 포스코는 파산 선고된 메타폴리스를 제외했고 두산은 청산 종결된 빅앤트를 계열 제외했다.
대림은 지분율 변동으로 남서울경전철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이 밖에 하림, 호반, 카카오 등 3개 집단은 흡수 합병 및 청산 종결 등의 사유로 총 3개사를 각각 제외했다.
(출처=공정거래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