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이보희가 박은혜와의 관계를 밝힐지 주목되는 동시에 김호창에게 희소식이 전해진다.
10일 방영되는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87회에서 루비(옥고운 분)의 임신 사실이 드러난다.
달님(박은혜 분)에게 따지러 갔다가 그 앞에서 쓰러진 루비는 임신 8주 진단을 받는다. 루비는 축복 속에 태어나지 못하게 된 아이 때문에 서럽게 운다.
세강(김호창 분)은 루비가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전화를 받은 세강은 "루비 씨가"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유경(김희정 분)은 눈이 휘둥그레진다. 이후 세창은 뛸 듯이 기뻐하고 유경 역시 솟아날 구멍이 생겼다며 좋아한다.
이란(이보희 분)은 재희(최자혜 분)의 사고 조사에 박차를 가한다. 이란은 팔찌 사진 증거를 찾아내려고 전산실 양 주임을 만나려 한다. 세나(박태희 분)는 이란의 말을 엿듣고는 증거를 가로채기 위해 양 주임에게 가 선수친다.
또 이란은 순희(권재희 분)에게 "재희한테 언니가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순희는 "지금 어디 있냐"고 묻는다. 이란이 자신의 친딸이 달님이라는 사실을 순희에게 밝힐지 이목이 쏠린다.
재욱(이재우 분)은 달님에게 "선호가 달님 씨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넌지시 말한다. 달님은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냐"고 묻는다.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주인공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전파를 탄다.